삼례읍은 12일 추운 날씨에 급하게 난방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삼례읍 지사협 위원들이(한도령추어탕 대표 한규헌, 임도령추어탕 대표 임광희) 연탄 1000장과 난방등유 7드럼을 후원(200만원상당)하고 직접 배달까지 함께했다고 밝혔다.

  난방등유를 후원받은 김모씨는 “아들이 중증장애가 있어 연탄보일러가 있어도 목욕을 시킬 때 기름보일러를 돌려야 해서 난방비 부담이 컸다”며 “이렇게 도움을 준 덕분에 우리 부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저소득계층이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양한 난방연료 후원과 직접 전달까지 해준 따뜻한 마음이 한파를 녹인다”며 “기부문화가 계속해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