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는 2018년 K리그 클래식 정상에 다시 올랐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올해 우승은 전북현대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우승문턱까지 갔지만 심판매수 사건으로 좌절했던 쓰디 쓴 경험에서 탈피했다.

또 ACL 출전기회까지 박탈당하며 ACL 우승팀이란 자존심도 뭉개진 바 있다.

올해 우승은 다시 정상을 찾은 것 뿐 아니라 당당하게 ACL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이제는 K리그와 ACL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각오다.

거칠 것이 없는 전북현대의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가 저절로 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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