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45경기 출전 20골 등
"공격-수비 능력 출중해"

전북현대는 미드필더 임선영을 영입해 중원강화에 나섰다.

전북은 3일 광주FC에 몸담았던 임선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광주FC로 프로에 데뷔한 임선영은 통산 145경기 출전 20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85cm 큰 키를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제공권과 패스플레이가 뛰어나다.

특히 아산 경찰청 축구단 시절 신형민과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임선영 영입으로 전북은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돼 올해 AFC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2관왕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임선영은 “국내 및 아시아 최강의 팀인 전북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누비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주전 경쟁에서 이겨내 전북의 중원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K리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다”며 “내년 전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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