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2014-17년 베스트 11
"신뢰해준 만큼 보답할 것"

전북현대는 미드필더 이승기, 한교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북현대는 미드필더 이승기, 한교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북현대는 미드필더 이승기와 한교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팀의 핵심멤버인 이승기와 한교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해 전력누수 없이 기존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3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승기는 이후 K리그 82경기에 출전해 19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과 2017년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인천에서 전북으로 옮긴 한교원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결승골로 전북이 두 번째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승기는 “더 많은 시간을 전주성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구단에서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 며 “나를 신뢰 해준 만큼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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