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김재호등 28명 참여
"미술 담소-문화향유 즐기길"

부안 휘목미술관은 12일부터 15일동안 기획초청 릴레이전 프로젝트 첫 번째 초청전인 '중작파' 전시를 진행한다.
부안 휘목미술관은 12일부터 15일동안 기획초청 릴레이전 프로젝트 첫 번째 초청전인 '중작파' 전시를 진행한다.

부안 휘목미술관은 12일부터 15일 동안 ‘중작파’ 전시를 진행한다.

기획초청 릴레이전 프로젝트 첫 번째 초청전시인 이번 전시는 지역성을 초월해 전국 규모로 결성된 그룹 ‘중작파’의 작품이 선보인다.

1998년 8월 전국 각지에서 개성이 강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결성한 중작파는 한국회화의 중심의 물결이란 캐치프레이즈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차별화된 문화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고 있는 문화 조류를 만들고 있으며, 또한 미술사적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창작성과 도전정신으로 한국미술의 힘을 한 곳으로 응축시켜 왔다.

특히 이들은 한국현대미술 미래의 선도를 위해 매년 정기전과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동안 전주, 울산, 여수, 포항, 광주 등에서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는 내변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휘목미술관에서 기획초청전을 가지게 됐다.

참여작가는 김재호, 김경영, 김동영, 김상선, 김우연 등 총 28명이다.

전시를 추진한 이석중 작가는 “이번 전시는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의 땀과 혼이 배어 있는 격조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전시를 통해 전북 미술인과 미술발전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문화향유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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