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서
씻김굿-푸살-악푸리:비나리 등
악기 특성살려 새롭게 풀어내

창작민속악단 악바리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11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창작민속악단 악바리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11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끈질기게 노력한다’, ‘즐거움을 안고 다닌다’란 두 가지 뜻을 가진 창작민속악단 악바리는 이날 ‘악(樂) 바리 : 음악을 새로이 풀다’란 제목으로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악푸리:비나리’, ‘바리시나위’, ‘흥보가 부자가 되었는듸’.

, ‘씻김굿’, ‘푸살’, ‘남도민요를 위한 창작 민속악 풍류’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특히 한국 전통 민속악의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연주자들이 주체적인 음악창작을 통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각오로, 이를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던질 예정이다.

창작 민속악단 악바리는 피리 강호천, 해금 국재환, 타악 김강록, 대금 김종현, 소리 김원기, 아쟁 박진원, 타악 최성민, 작곡 이예은, 기획 이주연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2016년 창단한 창작 민속악단 악바리는 민속악을 새롭게 연구하고 연주하는 악단으로 각 악기들의 특성과 예로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기법을 통해 우리 음악의 멋을 잘 나타내고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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