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감독 인터뷰
조합 상관 없이 좋은 경기
"방심 않고 항상 최선"

신형민선수 인터뷰
김동진-김봉진 활약 기대
부상 대체 선수들 신뢰해

전북현대는 18일 홍콩 킷치 SC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날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 조별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이에 앞서 17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경기 각오는?

- 시즌 초 목표가 리그 선두권과 함께 챔피언스리그도 1위로 통과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일정을 잘 이겨냈고, 내일 경기를 이겨야만 1위로 확정 지을 수 있다.

홈경기이니 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 된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부상자가 많은 상태인데, 선수 구성은?

-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어떠한 조합을 하더라도 홈경기이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조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게다가 홈경기인 만큼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조1위도 중요하지만, 16강에서 만나는 팀들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이다. 세레소 오사카가 주전을 빼고 경기에 출전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는지?

- 우리가 16강에서 만날 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본 것은 사실이지만, 원하는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1위로 16강을 진출하고 상대에 따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홍콩이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내일 경기에 어떻게 미칠 것인가

- 홍콩리그에서 단연 잘 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

처음에 분석을 할 때도 상당히 까다롭고 선수 구성도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원정에서 대승을 한 이유는 초반 선제골이 크게 작용했고, 주문에 따른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실제로 그렇게 약한 팀이라고 보지 않다.

축구라는 종목의 의외성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방심하거나 의외의 장면에서 잘못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하고,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믿고 있다.

 
* 전북현대 신형민 선수 

△경기 각오는?

- 16강 진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따라서 조1위와 2위가 나뉘는데, 내일 경기 잘 치러서 조1위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홍콩 킷치 팀에 김동진, 김봉진 선수가 있다. 이 선수들에 대한 생각은 ?

- 김동진 선수는 K리그에서 같이 뛰어도 봤다.

좋은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김봉진 선수도 좋은 선수라고 많이 들었고, 홍콩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본다.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팀에 부상자가 많아 힘든 상황일 수도 있는데 현재 선수들의 각오는 어떤가?

- 선수들에게 특별한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출중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장기 부상자가 있지만, 대체 선수들이 있고 잘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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