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화별곡 樹木花別曲 119회

조팝나무 (장미과)

학명 : Spiraea prunifolia var.simpliciflora  

날씨가 왔다갔다 몇 번을 되풀이하다.

정녕 춥던 계절은 가고 계속 풀리는 것일까? 자잘한 하얀 꽃이 수없이 피고 있다.

가느스름한 나뭇가지가 휘어지며 꽃대답지 않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꽃이 많이 달려 있다.

사람 키 만큼한 낙엽관목(落葉灌木)이다.

잎은 타원형이며 호생한다.

조팝나무는 십여종이 넘는다.

일본 조팝나무는 색색으로 네가지 색이 피는 꽃도 있다.

그러나 하얀색으로 봄을 만끽함이 보편화 되었다.

열매는 초가을에 맺고 익기도 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관선을 많이 탐한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중부해안으로 본다.

삽목으로 분주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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