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관계자등 1200명 참가
용문초-전북체중-전북체고
종합 우승, 랭킹P 대표 선발

제30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가 지난 10일 태권도원에서 막을 내렸다.

전북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일~10일 이틀간 임원 및 선수 그리고 학부모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원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첫째날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경기를 시작으로 둘째날 1부 남녀 초등부, 2부 남녀 초등부, 중등부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초등부는 군산용문초, 남자중등부 전북체육중, 남자고등부 전북체육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입상 선수에게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발 랭킹포인트 점수가 부여되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랭킹포인트 점수를 환산해 전북대표가 선발된다.

최동열 회장은“대회에 출전하는 태권도 지도자 및 선수 모두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의 명예는 물론 소속 학교와 팀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며 “또 전북 태권도인 모두가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석 전무이사는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다음달 개최되는데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올해 전북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과 합동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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