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에서 청주FC와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경주와 춘천에게 2패를 당한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연패사슬을 끊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치겠다는 각오다.

전주는 현재 승점 13점(4승 1무 5패)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는 황이다.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하반기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리그 득점 3위를 달기고 있는 오태환이 김희성과 함께 상대 골문을 노린다.

부성혁과 강민우, 김상민이 중원에서 공수 밸런스를 조절하며, 공수에서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는 김건창과 신근식, 이지환이 상대 압박해 공격을 차단하고, 골문은 황규성이 지킨다.

양영철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아쉽게 패했다”면서 “이번 홈경기가 전반기 마지막경기로 매우 중요한 경기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홈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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