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의 연승행진이 계속 이어진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K리그1 2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서울과 경기에서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전북은 이날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2위와 두 자리 승점차이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서울과 경기에서 교체카드를 줄여 체력안배에 주력한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출격시켜 대구의 골문을 노린다.

특히 대구는 아시안게임에 골키퍼 조현우가 출전해 그 빈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신형민이 중원에 나서고 티아고, 이승기, 손준호가 공격을 이끈다.

수비는 서울전 무실점과 함께 결승골을 기록한 최보경이 홍정호, 이용, 최철순과 함께 다시 한 번 무실점에 도전한다.

전북은 최근 대구와 전적에서 6승 2무를 거둔 바 있는 만큼 이날 경기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계속되는 주중, 주말 경기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팀의 스쿼드와 밸런스로 극복하고 승리하겠다”며 “지난 홈경기에서 팬 분들께 보답하지 못한 승리의 오오렐레를 반드시 전주성에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