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8명 5주간 진행
이광현코치-이민혁 선수 등
선진축구 노하우 전수 받아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팀이 프랑스 리옹으로 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는 전북 유소년 이광현 코치(금산중)와 U-12 박범휘 코치를 비롯해 영생고(U-18) 1학년 이민혁, 노윤상, 이성민, 이주성, 이지훈과 금산중(U-15) 1학년 구도빛, 정재훈, 황승준 등이다.

지난 2013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6년 째 교류를 맺고 있는 전북은 올해도 유소년들의 기량 증진을 위해 역대 최다인 8명의 선수가 5주간 연수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달 14일 출국해 10월 18일 귀국한다.

이들은 리옹 유소년센터에서 훈련을 비롯해 모든 생활을 리옹 선수들과 함께 하며 선진 축구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영생고 이민혁은 “선배들의 리옹 연수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보고 배웠는지 꼭 가고 싶었다”며 “내가 가진 장점을 리옹 선수들과 비교해보고 단점은 극복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현 코치는 “매년 시행되고 있는 유소년 지도자와 선수들의 리옹 연수는 전북 유소년만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며 “선수들과 5주간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성장해서 오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북의 미래를 위해 유소년 인재 발굴 및 육성 정책을 적극 펼쳐나고 전북만의 유소년 노하우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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