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정영상)은 5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반복·특이민원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생계형 민원업무 처리 부처로, 민원인 중 자기의 희망사항 관철을 위해 폭행,협박,욕설 등으로 장시간 반복적인 주장을 하거나, 정당한 업무수행에 담당자 징계요구를 하는 등 특이민원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실제 현장에서 특별 민원대응 능력을 키우고 직원보호 능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민원 대응능력 강화 UCC 경진대회’와 지난 10월 18일부터 시행되는 고객응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키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간의 협동 및 역할숙지를 통해 특별민원 유형별로 대응하는 행동요령과 응대방법을 습득하고 피드백을 통해 국민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상 지청장은“모든 민원인을 내 가족 및 친지로 생각해 적극적으로 처리하면 고충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서 “특별민원에 대해선 적극 대응해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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