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7일 지사 내 3층 강당에서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지사 임·위원 및 봉사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을 기념하는 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정부포상 6명, 대한적십자사 포장 67명,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278명, 전북도지사 표창 15명,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표창 779명으로 총 1,145명이 수상했다.

군산도시가스(주)는 매년마다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부해 적십자사의 재원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남원지구협의회 이광남 봉사원은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26년 동안 23,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자원봉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익산지구협의회 보은봉사회 정현숙 봉사원은 18년 동안 6,4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풍차 결연활동, 익산평생대학 급식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영예로운 포장 및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적십자 가족이 모두 하나가 되어 4대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풍차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했고, 긴급재난에 대비하는 재난안전훈련을 전개하는 등 긴급재난구호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긴급구호활동과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 생활 속의 안전지식보급, 청소년 적십자활동 등 더 나은 적십자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봉사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먼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 널리 퍼져 도민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크나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우리 전북도에 나눔과 사랑, 봉사의 정신이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전북적십자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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