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부끄러운 단어일까?

골목에서 두리번거리며

오줌을 쌌습니다

급한 김에

벽에 대고 쌌습니다  
 

눈치를 보면서 싸는 오줌은

싸고 나도

기분이 개운치 않습니다  



# 시작 노트

사자성어 ‘동족방뇨凍足放尿’는 언 발에 오줌누기라는 뜻으로 한때는 도움이 되지만 곧 효력이 없어져 상태가 더 나쁘게 되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

오줌은 동물이 만들어내는 노폐물이라는 생각으로 입에 담기에 왠지 부끄러운 단어로 인식한다.

그러나 오줌을 못 싸면 살수 없다.

사람은 1일 1,000~2,000mL 정도 배출해야 한다.

정상 횟수는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영아는 하루 20회, 소아는 8~10회, 청소년은 6회 이하이다.

성인은 하루 5~6회가 정상 배뇨 횟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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