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출소한지 9개월 만에 또 다시 차량털이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전주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부터 최근까지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앞서 A씨는 차량 절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9개월 만에 또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잠근이 안된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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