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게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 겨울 기상전망으로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기온은 평년보다 유사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평균 기온은 평년(2.6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46.5㎜)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월과 2월의 날씨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평균 기온도 평년(2.0도)과 비슷하고 강수량 역시 평년(46.2㎜)과 유사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전주기상지청은 올 겨울철에는 약한 ‘엘니뇨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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