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27일 지사회의실에서 전국은행연합회가 추진하는 ‘2018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물품은 가구당 백미 1포, 침구류, 주부식/생필품 세트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젝트로 결연을 맺고 있는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등) 69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물품 지원을 해주신 전북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 겨울에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종원 부행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실시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지역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는 2006년부터 전국은행연합회에 소속된 전국 은행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을 연계해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네트워크다.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는 후원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나 사업체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홍보팀(063-280-5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