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이야기

구례 산수유마을

봄빛으로 샛노랗게 물든 구례 산수유. /사진작가 유달영
봄빛으로 샛노랗게 물든 구례 산수유. /사진작가 유달영

봄빛으로 샛노랗게 활짝 핀 산수유가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을 포근히 감싸 안아 봄기운을 물씬 풍겨 이곳에 상춘객이 넘쳐나고 있다.

산수유마을은 봄에는 산수유 축제, 여름에는 물맞이 수락폭포, 가을에는 산수유 열매 축제, 겨울에는 만복대의 설경을 함께 최고의 휴식 공간이다.

이번 사진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담 사이에 나지막하게 조성된 인공폭포와 수줍은 듯 골짜기에 가지를 늘어뜨린 산수유가 그림처럼 펼쳐져 그 아름다움을 더하기에 한 장에 사진에 담아 보았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늘어진 산수유의 샛노란 꽃이 하나 되어 싱그럽고 상쾌하게 다가온 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희망이 가득한 생활을 염원하면서 한발 한발 나아갔으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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