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소년체전 앞두고
최용범 부지사 익산방문해
종합운동장 시설등 살펴봐
숙박업 위생지도 보고받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22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최 부지사는 양대 체전 주경기장인 익산시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안전체전을 위해 익산시 시설 관계자에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익산소방소장 등 관계자 공무원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 시설물 안전점검반, 보건 위생 식품 안전을 위해 식품 감시반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예방활동을 진행했다.

또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민간예찰단이나 지역주민 안전신문고 운영 등을 통해 안전체전에 만반을 기할 것을 점검했다.

여기에 외식업체, 숙박업의 위생 지도 및 단속을 비롯해 종업원의 지속 교육과 유통질서 확립 등 준비상황이 보고됐다.

경기장은 장애학생 및 어린 학생이 참여하는 대회를 감안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설물 하나하나 철저하게 점검했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이용하는 슬로프나 점자블럭, 화장실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 됐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소방, 시설, 식품, 위생 등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 문제에 대하여 양대 체전의 마무리 까지 긴장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비전을 ‘양대체전의 성공개최, 미래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문화, 예술, 관광이 융합된 ‘문화체전’, 자발적 참여 붐조성 등으로 지역이미지 향상을 도모하는 ‘참여체전’, 기존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저비용 고효과를 추구하는 ‘경제체전’, 소방-의료-시설물-식품분야의 안전강화를 통한 선예방 초동대응을 통한 ‘안전체전’, 학교 체육활성화 등으로 꿈나무 성장을 도모하는 ‘희망체전’의 5대 전략 15개 실행과제로 설정하여 성공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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