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 응급처치 아시나요?
하임리히 응급처치 아시나요?
  • 김자영
  • 승인 2019.05.2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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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딩동! 출동벨소리와 함께 119구급대는 전주 시내의 한 가정집으로 향했다.

할머니가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 같다며 손녀가 신고 한 건으로 본부상황실에서 하임리히 법의 실시 의료지도를 한 상황이었다.

119구급차가 현장 도착 시 할머니는 상태호전 상태로 촌각을 다투지 않아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순간을 만든 건 손녀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 이었다.

자칫 고령의 할머니가 위험한 순간이었기에 가슴을 쓸어 내렸던 기억이 있다.

만약 떡 등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개 유아나 어린이에게서는 땅콩, 동전, 바둑알, 떡, 사탕 등이 기도 질식 사고를 일으킨다.

갑자기 주위의 어르신이나 아이가 음식물로 인해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한다면 당황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으면 사태가 악화될 수밖에 없다.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가 도착하는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다.

일단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다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한다.

음식물이 기도에 걸리면 두 손으로 목을 감싸면서 기침을 하거나, 숨을 쌕쌕 거리고, 심한 경우 얼굴이 파래지거나, 질식하여 의식을 잃는다.

성인의 경우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소아의 경우에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해야 한다.

아울러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하임리히를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전북119안전체험관응급처치 교육을 신청하면 일상생활 응급처치까지 배울 수 있다.

 2~3시간 시간 투자는 나를 살찌우게 하고 남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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