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무주반딧불야시장서
EUNO-이희정밴드 등 공연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청춘마이크사업이 지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 전남, 광주 지역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사업단과 청년 예술가들을 연계해서 진행한다.

그간 전통시장의 행사에는 전통가요, 품바 등의 한정된 장르가 주를 이루었으나, 팝, 재즈, 뮤지컬,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진입을 시도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풍경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북 무주의 반딧불 야시장에서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싱어송라이터 EUNO, 소리보부상 이희정밴드, 가야금앙상블 월향 팀이, 같은 날 전남 무안의 황토골 토요야시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퓨전앙상블 블랑, 뮤지컬 샘플러 듀오 뮤랑극단, 인디국악 수향, 국악디즈니 다다 팀이, 광주 송정역시장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싱어송라이터 조재희, 재즈밴드 크림, 비보이 잭팟크루가 특설무대에 오른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청춘마이크’는 만 34세 미만의 청년 아티스트에게 버스킹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춘마이크 광주 전라권 월별 공연 일정과 장소는 매달 중순경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