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다.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가 4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성공적인 잼버리 대회를 치르기 위해 준비해야할 사항이 많다.

전 세계 5만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만들어야하며, 체계적인 수송대책과 함께 스마트 잼버리에 맞도록 IT기술을 활용한 과정활동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준비과정과 함께 성공적인 잼버리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 이다.

안전한 잼버리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 전 세계 청소년들이 새만금 잼버리 주제처럼 “마음껏 네 꿈을 펼칠 수 있는 것” 이다.

안전한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위해서 우리 소방안전 분야에서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첫째, 사고지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지별 명확한 표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잼버리장 안에는 약 5만명의 학생과 운영요원이 모여서 생활한다.

5만명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신고자가 사고 지점을 쉽게 설명하여 출동대가 사고지점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 각 영지마다 텐트의 색깔을 다르게 적용하고 각 텐트의 위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글자의 크기와 규격을 크게 만들고, 야광으로 표지판을 만들어 야간에도 사고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둘째, 각 영지 주요지점에 초기 화재진압 소방시설을 대폭 설치해야한다.

화재발생 초기에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도록 소화기와 휴대용조명등, 그리고 옥외 소화전을 영지 주변에 설치하여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예방 대책을 구축 해야한다.

셋째, 구급차의 대폭 확충이다.

미국 잼버리장에서는 군 소속의 앰뷸런스 40대가 현장에 배치되어 운영되었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성과 출동 경험이 많은 119구급대가 배치되는 것이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2023년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도내 소방서 중 구급차가 배치되지 않은 전 지역대에 구급차를 전면 배치하여 잼버리 기간동안 활용할 수 있는 구급차와 인력을 사전에 확보 해야한다.

이 외에도, 2023 새만금 잼버리 운영요원에 대하여 소방안전교육기관을 활용한 안전교육 도입과 올바른 상황대처를 위해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 구급대원에 대한 영어교육 도입 등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

그러나 준비사항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면 유비무환이란 말처럼 걱정없이 2023잼버리 대회를 준비 할 수 있다.

2023 잼버리 대회까지 앞으로 4년.

안전에 대한 탄탄한 설계도와 실행력이 성공적인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만드는 밀알이자 초석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초석위에서 전 세계 학생들은 마음껏 꿈을 펼치며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만끽할 것이다.

안전하게!전북119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도입니다.

미국에서 열린 잼버리대회는 운영요원에 대한 사전교육 없이 장기 활동 스카우트를 안전담당관을 지정하여 운영했다.

그러나 우리 전북에는 119안전체험관이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험형 안전프로그램이 있다.

이에 119안전체험관을 활용하여 운영요원에게  안전교육을 도입하여 안전과 재미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119 종합 상황실 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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