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구가연학생등 도교육감상 수상

전주YWCA가 위탁하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 한해 또래상담자 교육 224명과 또래상담 동아리 연합회 지원 143명,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집단상담 107명을 실시했다.

또래상담 활동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학교 내에서 또래상담자교육을 이수한 친구들이 주변의 또래 친구에게 대인관계, 학교폭력, 진로등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해결을 돕는 활동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또래상담 동아리 연합회 3개 학교(유일여고, 근영중, 우아중)와 함께 발대식, 엽서쓰기캠페인, 홍보활동주간 전개, 또래상담자 힐링소풍, 심화교육등 어느 해 보다도 더 다양하고 활발히 사업이 진행된 한해였다.

그 결과, 또래상담 활동에 대해 유일여고 구가연, 근영중 강민지 학생이 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 갈수록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학교생활 적응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에 발맞추어 여성가족부가 교육부와 연계하여 학령전환기 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주의·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들에 대하여 총 8개 집단 107명(연인원488명)에 대하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주의·위험군 청소년의 인터넷 개선율88%, 스마트폰 개선율83%로 나타나 청소년의 사용 조절능력 향상 및 건전한 사용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혜선 센터장은 “또래상담활동과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검사, 교육으로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학교 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른 친구를 더 잘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1년 2월에 설립되어 전주시로부터 1992년 4월 전주YWCA가 위탁받아 청소년들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기 위해운영되고 있는 상담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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