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규모대회 대비만전
동계-하계종목 연일 훈련
전북체육회 집중투자 강화

전북선수단이 동계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 올해 열리는 굵직굵직한 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동계강화훈련이 지난해 12월부터 한창이다.

우선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동계종목 232명의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과 서울, 경기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대비해 추위도 아랑곳하지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현지(경기장) 적응 능력을 높여 동계체전 22년 연속 종합 4위 수성이라는 금자탑을 쌓기위해 서울과 평창, 강원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레슬링 등 44개 하계종목 1270명의 선수들도 이달 말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10월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 연일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일부 종목은 제주도와 해남, 목포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북체육회관 체력단련장과 전북스포츠과학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북체육회도 효율적인 집중투자와 관리감독을 강화해 경기력 향상과 전력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각 종목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부상을 방지하고 전력 향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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