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어민지원-거리두기 실천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연장
매주 토요일 도청주차장 진행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지원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농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청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특히 도는 판매 품목을 다변화하고 운영방식을 개선해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를 연장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8일 6차 인증상품, 마을상품 등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 친환경농산물까지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 특별 할인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장행사에서는 기존 소비자의 품목 선택권이 없는 정형화된 꾸러미 형태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판매방식을 개선한다.

신속한 계산으로 원활한 현장 소통을 위해 선호 가격대(5천원, 1만원 등)별로 품목을 구성하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행사장 방문은 기존과 동일하게 도청 북1문(마전들로, 대한방직 사잇길 천변쪽 입구)으로 진입할 수 있고 카드결제 및 현금결제 모두 가능하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피해농가 지속지원과 사회적 거리 유지로 도민 건강을 챙기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연장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피해 상황 극복을 위해서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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