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절반 이상의 유권자 표심을 사로잡으며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진안군수 전춘성 당선인은 51.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자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현재 개표율이 99.98% 진행된 가운데 전 당선인은 1만7,454표 중 8,954표(51.3%)를 획득하며 진안군수로 확정됐다. 

전 당선인은 2위인 무소속 이충국 후보와 454표 차이를 기록하는 등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다. 

전 당선인은 " 하루속히 진안을 하나로 단결해 희망진안으로 나아가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 이라며 " 저를 선택하고 지지해주신 것은 깨끗하고 반듯한 행정, 그리고 공직 경험의 전문성을 살려 중단없는 군정으로 진안을 더 발전시키라는 군민의 뜻으로 알겠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진안발전을 위한 대의를 가지고 경쟁한 이충국 후보와 그 지지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면서 " 이 후보께서 진안발전을 위해 내놓으신 공약들을 검토해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 이제 선거는 끝났고, 모두가 한 가족이다" 면서 " 저는 소통의 중요성, 통합의 정치를 펼쳐 차별없는 행복한 진안, 미래가 있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 모두의 진안군수가 되겠다" 고 다짐했다.

/총선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