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 두완정)은 27일 대야농업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동진쌀 판매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추진,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산하 40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추진키로 한 ‘전북지역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이어가기 위함이기도 하다.

두완정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와 중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전북유통사업협동조합이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간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업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유통사업협동조합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지난 2017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됐다.

조합은 특히, 지난해 소상공인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을 통해 공동브랜드 개발 및 포장디자인, 공동마케팅을 위한 방송영상제작, 냉동고 등 공동장비 설치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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