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 한문연 교육
프로그램 선정··· 공공성 확보

전주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은 한문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성 확보에 나서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전주한벽문화관의 ‘예술학교-형형색색 물들다’가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전주한벽문화관은 지난 ‘문화가있는날’, ‘방방곡곡 문예회관 기획.

제작프로그램’,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등 공연 사업선정을 비롯해 비예산 사업인 ‘컨설팅 지원사업’,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사업’, ‘상주단체 육성사업’, 그리고 이번 교육프로그램까지 모두 7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예술학교-형형색색 물들다’ 프로그램은 천연염색을 주제로 15회의 코스과정을 이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수강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염료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염색의 전 과정을 차례로 배워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1기당 20명, 총 2기를 운영하며 기수당 15회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배움의 환원을 추진하는 등 공익적인 결과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학교-형형색색 물들다’는 한문연을 통해 사업등록을 마친 후 전주문화재단 및 전주한벽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주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은 “전주한벽문화관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과 시도를 통해 전주시 문화시설로서의 자긍심을 지키고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상황이지만 다가올 희망을 가지고 올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 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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