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원했던 태권도원을 지난 9일 재 개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3월 14일부터 임시 휴원에 들어갔던 태권도원을 9일 재개원하며 방문객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안내사항을 밝혔다.

먼저, 태권도원 입장 시에는 ‘마스크 필수 착용’ 을 원칙으로 하며, 비접촉식 온도계나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 및 호흡기 증상여부를 확인해 이를 기록한다.

또한, 주요 시설물 출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사용을 유도하고, T1공연장·순환버스·모노레일 등 실내 구역은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일 11시와 14시 태권도원 상설공연이 열리는 ‘T1공연장’은 423석의 좌석을 한 칸씩 띄어서 앉도록 배치했다.

또한, T1공연장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매회 공연 직후에는 내부 분무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을 찾을 방문객들의 건강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태권도원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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