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사유림 집단화 지속경영
선도산림경영단지 공모 추진
전자금융서비스 조합원 자산관리
임업정책-상호금융자금 지원
임산물판매센터 올해 손익분기점
농자재 취급 산림-조경수 공급
조합원 연수-선진지 견학 교육
조합 본 청사 이전 추진 중

재선에 성공하고 집권 2년차를 맞은 임실군 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에게 미래 발전적이고 구체적인 조합 운영계획을 듣는다.
정인준 조합장은 가장 먼저 임업인들의 소득창출이 우선이다고 말하고, 조합이 산에서 돈을만드는 방법을 임업인들에게 제시해야 조합과 임업인들의 동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유림 경영부문
 
산림조합은 사유림 전문기관으로서 산주, 임업인에 대한 정부지원 및 기술정보를 안내, 직접 경영이 어려운 산주에 대해서는 산주를 대신해서 벌채 조림, 숲 가꾸기 등 산림경영을 대신해 드리고, 특히 영세산주들의 사유림을 집단화, 규모화 하여 지속적인 경영을 통하여 사유림경영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선도산림경영단지 공모사업추진과 대리경영사업 모델림 조성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 할 계획이다.                                  
                                      
-금융업무 부문
                                      
산림조합의 금융업무는 예금,적금 등 이자소득의 비과세 혜택과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금융서비스로 조합원의 자산을 증식해 주고 있으며, 국고, 지방세 수납 및 타행환 송금 등 조합원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합원에 가입하면 각종 조세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또한 산림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금 여력이 없는 산주 임업인들에게 임업정책자금 및 상호금융자금 지원 및 장.단기 임업금융을 지원해주고 있다.                                  
산림종합자금의 신청 절차는 융자사업자는 조합에 자금을 신청하고 조합에서는 융자심의회 및 자금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임산물판매센터    
                                  
조합의 오랜 숙원사업 이었던 임산물 판매센터는 사업초기 투자비용으로 아직 경영수익 달성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고객이 증가되어 올해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임산물판매센터에서는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임산물 및 임업기계 각종 농자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시중보다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센터 옆 부지를 매입하여 봄철 나무시장을 개장 중이고, 유실수, 산림수, 및 조경수를 공급하여 조합원의 이용사업에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에 대해서도 유통거점 지역으로 자리를 구축하여 대도시에 유통 판매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합원 연수 및 선진지 견학 추진                                  
임실군산림조합에서는 매년 조합원 연수 및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임업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매년 청송 임업연수원에 임업인 소득사업에 맞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왔으며,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해 선진지 현장견학 및 선도농가 방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사이전 계획 
                                  
현재 임실군산림조합과 임산물판매센터가 분리되어있어 조합원들이 조합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청사가 분리되어 인력 및 관리비가 증가하고 오래된 건물과 협소한 사무실 등 여러 가지 불편 때문에 조합은 본 청사를 매각하고 임산물판매센터로 청사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정인준 조합장 인터뷰

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은 “처음 당선되어 조합의 열악한 재무구조를 보고 많은 고심을 하였다”며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투명한 조합운영과 과감한 감축운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그 동안 노력해준 덕분에 조합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청사이전 계획과 임산물 판매센터를 신축하였으며, 투명한 경영으로 재무구조의 내실화를 기해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의 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집권 2년차인 올 하반기에는 임실군에 맞는 산림을 특화 발굴하여 임업인들의 소득사업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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