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수원이 올해 1월부터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인 ‘전북교육연수포털’을 개편, 운영함으로써 도내 교직원의 연수시스템 운영비를 매년 약 25%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전북교육청 산하 4개 연수기관(교육연수원, 과학교육원, 교육연구 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별적으로 연수를 관리해 교직원들은 기관별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연수를 신청하고 수강하는 불편이 있었다.

교육연수원은 이러한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연수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통합관리방안을 추진해 올해 1월 연수시스템을 개편, 공동 운영함으로써 일괄검색, 연수신청 및 사이버연수 수강이 가능해졌고 연수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4개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합하면서 이와 연계된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의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비용을 적게 부담하게 됨으로써 매년 약 25%(2020년도 기준, 당초 8,400만원, 개선 6,200만원, 감소 2,200만원)를 절감하게 됐다.

김학산 원장은“도내 교육연수기관이 합력해 교직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연수 접근성을 높였으며 예산절감을 또한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연수 서비스 개선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 운영을 통해 교직원의 역량 제고와 행복한 전북교육 연수문화 증진고 전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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