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칠공예 최승천-곽대웅
금속공예 강찬균 등 4개분야
원로작가 10인전 22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서 진행

한국현대 공예 원로 작가 10인전이 17일부터 2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원로작가는 목칠공예 최승천, 곽대웅, 박형철, 김덕겸, 금속공예 강찬균, 최현칠, 섬유공예 김지희, 도자공예 조정현, 섬유공예 여은희, 도자공예 김인숙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한국현대공예의 토대를 만들고 개척해 온 한국현대공예 원로작가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서울과 익산에서 연이은 전시로 지역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예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한국공예문화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익산한국공예대전을 올해로 21회째 운영해오면서 수많은 우수 공예작가들을 배출해왔다.

또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을 통해 한국현대공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창의적인 공예작품들을 통해 공예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다.

목칠공예 최승천 작가는 홍익대 목공예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20회, 단체 및 초대전 400여 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금속공예 강찬균 작가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피렌체 공예학교 수학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현칠 작가는 홍익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 교수, 아이오와주립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조형예술학회 고문, 한국미술협회 고문, 한국공예가협회 고문, 홍익금속조형작가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섬유공예 김지희 작가는 서울대와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동경예술대 염직과정 연구원 수료했고, 대구대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자연염색박물관장, 부산대 객원 교수, 구가톨릭대 명예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칠공예 곽대웅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 교수, 서울시 문화재위원, 한국공예가협회, 한국칠예가회, 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박형철 작가 역시 홍익대 출신으로 홍익대 박물관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김덕겸 작가는 숙명여대 미술대학장 및 교수, 한국 공예대전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도자공예 조정현 작가는 개인전15회와 다수의 단체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86~1987 한국공예협회 회장, 1992~1993 한국현대도예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섬유공예 여은희 작가는 전주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 섬유미술 전공, 전남대 대학원 미술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작가는 현재는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과학대에 출강하고 있다.

도자공예 김인숙 작가는 전남대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3회와 아트페어 2회를 비롯해 70여회의 그룹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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