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전주 내달 4일 포플라TV 중계
송장벌레-효자동그루브 2팀 공연

효자동그루브
송장벌레

인디전주 8회 공연이 딥인투에서 오는 4일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유튜브 ‘포플라 TV’를 통해 오후 7시 40분부터 시작된다.

인디전주는 지역음악 자급자족 공연으로 지자체나 국가기관의 후원 없이, 지역예술인과 지역업체의 협업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밴드 ‘송장벌레’와 ‘효자동 그루브’가 함께한다.

송장벌레는 사이키델릭 기반의 우울하고 몽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보컬 정병선, 베이스 이영화, 드럼 박찬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시대 뮤지션들의 음악을 송장벌레의 표현법으로 다시 재창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효자동그루브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라틴, 보사노바, R&B, 블루스 등의 음악을 추구하는 연주밴드로 기타 이도현, 건반 유하나, 드럼 윤명준, 베이스 정한솔로 구성되어있다.

2020년 활발한 활동과 함께 레드콘과 청춘마이크에 선정되며 전북 인디밴드씬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인디전주 총괄기획자 김채린은 “전주 유일 지역뮤지션 정기공연인 인디전주를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전주에는 정말 좋은 뮤지션들이 많다”며 “이번 인디전주 생중계를 통해 전주시민들이 지역뮤지션과 그들의 음악과 공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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