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 혁신공무원대상 교육
공고놀이터-마을리빙랩 발표
우수사례 공유 혁신역량 강화

전북도가 2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시·군 혁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 혁신역량 제고 소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혁신 인식을 높이고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정책을 펼치기 위한 행사다.

소통교육은 2019년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정부 혁신공무원 특강, 혁신담당 공무원간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혁신 우수사례는 지자체(전주시‧군산시)와 아동,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해 놀이터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 권리’를 찾아준 ‘공공놀이터, 혁신프로젝트’ 정책사례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다.

두 번째로 발표된 혁신 우수사례는 광주시에서 추진한 ‘지역문제 해결 중심의 마을리빙랩 플랫폼, 마을e척척’으로, 정책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 정부 혁신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재영 평생교육사가 지역의 환경·쓰레기 문제를 주민의 참여로 함께 해결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자순씨가 갑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중심으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종훈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큰 사회문제부터 우리동네의 작은문제 해결까지 모든 과정에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작은 아이디어도 과감하게 행동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혁신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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