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각급학교 내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12월까지 공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까지 도내 공립학교 5개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7월 한 달 동안 8개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적용 직종은 청소원, 시설관리직, 경비원, 통학버스안전지도사, 영양사, 영양실무사, 조리원, 급식보조원 등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잠재적 사고와 문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은 최근 산업재해 발생학교를 우선적으로 방문해 발생원인을 조사·분석해 동종 재해의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지도·점검시 우려되는 취약부분에 대한 조치 방안등을 안내해 지적 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안내해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관련자료를 제공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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