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차경제포럼··· 경제요소별
GRDP 기여율변화분석등 제시

전북도가 30일 경제 분야별 포럼을 통해 전북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함께 중장기 경제정책 방향 제시를 위한 ‘2020년 제1차 전북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전북 경제포럼은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 확산 등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 속에서 경제진단을 통한 전북도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장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북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전라북도 경제요소별 GRDP 기여율 변화 분석 및 지역소득 개선방안’과 ‘전라북도 산업구조의 성장경로 특성과 경제 회복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전라북도 경제요소별 GRDP 기여율 변화 분석 및 지역소득 개선방안으로서 지역소비 인프라 구축과 본사형 지역경제체계 구축,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전북도 주력 산업의 성장경로 분석을 통한 산업구조 진단을 한 결과, 에너지산업과 미래수송기계산업의 선도기업 중심의 클러스터 강화 전략화와 식품산업과 라이프케어산업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화 등도 돌출됐다.

도는 이번 주제 발표에서 도출된 전라북도 경제·산업 체질 개선 방향을 3~4개로 정리하고 2차, 3차 포럼에서 각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4차 포럼에서는 2, 3차 포럼에서 제시되는 실천 전략의 종합 추진 로드맵 제시와 추가적인 경제 정책 아젠다(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 경제포럼을 통해 분야별 경제진단을 통해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