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전당, 오늘 유튜브서 공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0일 오후5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콘서트2 두 번째 공연 ‘밴드 노야’ 영상을 유튜브 Sori Arts TV로 공개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료와 홍보를 위한 공연영상 제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3팀을 1부로 진행했고, 전당의 기획취지에 공감한 전주시의 후원으로 온라인 콘서트 2부를 준비하게 됐다.

촬영과 편집은 웨이브스튜디오633이 맡았다.

이번 공연 영상에서는 락 밴드 ‘노야’의 파워풀한 연주와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노야는 이병진(보컬, 기타), 김민수(기타), 이승준(드럼), 정찬(베이스)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 락밴드로 ‘지치고 소외된 자들에게 쉴 곳이 되어주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16년 EP앨범 [New Kids On The Street]를 시작으로 디지털 앨범 등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옐로우 몬스터즈 등 국내 유명 락 밴드들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넌 보란 듯이 예쁜 꽃 되니까’, ‘Dear Father’, ‘아리랑’ 등 총 8곡을 선보여 노야만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들려준다.

소리전당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주시의 후원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이어가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 밴드 노야의 음악은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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