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청년작가회 8회 정기전
강현덕-김남수 작가 등 참여
23일부터 1-2부 나눠 진행
연석산 미술관 작가보고전

송지호 作
박천복 作

우진문화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아 우진청년작가회는 이를 기념한 전시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북미술 오늘과 내일의 제안전’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강현덕, 김남수, 김동헌, 김성민, 김수진, 김학곤, 박시완, 박천복, 양순실, 윤길현, 이일순, 이정웅, 이주리, 이철규, 이효문, 임택준, 조헌, 조현동, 한정무, 홍경준, 고형숙, 김 원, 김성석, 김성수, 김용수, 김중수, 김판묵, 박성수, 박지은, 박진영, 배병희, 서완호, 송지호, 이가립, 이호철, 이홍규, 임현채, 장영애, 지 현, 홍경태, 홍남기, 황나영 등 총4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김성석 作

우진청년작가회는 지난 1994년부터 우진문화재단이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청년작가 중 71명의 작가를 선정해 전시지원과 해외미술기행 등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진청년작가회는 그동안 우진청년작가로 선정된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2020년 8회의 정기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오늘날 전북미술을 진단해보고 전북미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진청년작가회 조현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예술분야는 물론 사회, 경제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문화예술인들은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은 지속적 자기 능력개발과 창조적 작가활동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작품제작과 활동에 매진한 회원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1부 전시가,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2부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연석산미술관은 18일부터 31일까지 레지던스 제3기 입주작가 성과보고전을 진행한다.

조현동 作
조현동 作

강상우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암스텔담의 샌버그 인스티튜트 Fine Arts department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20년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3기 입주작가로 지난 4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작가 중 첫 번째 성과보고전을 선보인다.

강상우 작가는 지난 10여 년 동안 틈틈이 그려놓은 드로잉들과 소품의 입체, 설치작업, 그리고 연석산 미술관 주변을 담은 페인팅들을 가지고 연석산 미술관에서 ‘Leftover’전을 열고 있다.

/조석창기자  

김학곤 作
임택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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