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활약 닥공부활 기대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브라질 특급 공격수인 구스타보를 영입했다.

구스타보는 2014년 브라질 세리에A 크리시우마에서 데뷔해 활약했으며 2016시즌 18경기에 나서 11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브라질 최고의 명문 팀 코린치안스로 이적했고, 바이아, 고이아스, 포르탈레자 임대를 거쳤으며 포르탈레자에서는 28경기 14득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 코린치안스로 복귀한 구스타보는 34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유망주에서 주전 공격수로 성장하며 맹활약했다.

큰 키와 탄력을 이용한 헤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제공권 장악에 있어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구스타보가 최전방에서 이동국, 조규성 등과 함께 팀의 득점포를 책임지며 ‘닥공’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스타보는 “전북 유니폼을 입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하루빨리 팀 동료들과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다”며 “전북이 리그 4연패와 아시아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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