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개사업 1단계 조기 완성해
25년까지 11개사업 1,427억 투입
5천억경제효과 1천명 고용창출

전북도가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 사업 1단계를 조기 완성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사업은 신 사업 추진과 핵심기술개발 등 1, 2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현재 11개 사업 중 1단계에 해당하는 6개 사업이 국비(656억원)로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1을 추진해 왔다.

정읍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미생물가치평가센터)에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구축 △한국형유용균주산업화 기반구축 △한국형 장건강 프로젝트 사업 등의 성과를 냈다.

프로젝트 시즌1 기간 동안 2500억원의 예산과 350명의 미생물 분야 석·박사 인력이 투입됐다.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 프로젝트 시즌2는 오는 2025년까지 유용미생물은행 구축 포함 11개 사업 1427억원이 투입된다.

순창·정읍·익산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유용 미생물은행 구축사업은 장내 유익세균을 활용한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축산항생제 대체재 및 반려동물 산업 육성이 가능해 향후 5천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천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농식품 분야 국가 경쟁력’ 중요 기술로 꼽힌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미생물융복합클러스터의 실행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부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 등 관련 부처에 신규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향후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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