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실시될 2020년도 제2회 초·중·고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전주아중중, 전주솔빛중, 전주평화중, 전주교도소 등 4개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고 7일 안내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99명, 중졸 168명, 고졸 844명 등 총 1,111명이 지원했다.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른 시험장소는 ‘전북교육청 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응시자는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수험표, 검은색 볼펜을 준비하고,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도시락 등을 준비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안전한 시험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20명 이하로 배치하고, 전 응시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도 강화된다.

코로나19 의심자 등으로 현재 입원치료 통지서(또는 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 중인 자는 사전신청 기간 동안 ‘별도시험장 응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할 보건소에 외출 허가 신청 승인을 받아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시험을 위해 응시자는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진행에 적극 협조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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