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캠틱 산학협약 체결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와 (사)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은 드론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20일 대학본관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4차 산업혁명시대 드론 분야의 공동 기술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 등 드론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대학드론축구대회와 2025년 전주시에서 개최하는 드론 월드컵 등 주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드론 관련 정보 공유와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키로 약속했다.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장은 “캠틱종합기술원은 20여 년 동안 전주대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 기술·교육지원을 진행해 왔는데, 이렇게 드론산업 발전에도 함께 같은 길을 가게 됐다”면서 “드론 산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기술 개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드론 산업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산업이다”면서 “캠틱종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드론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드론스포츠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주송 전주대 LINC+사업단장은 “그동안 축적된 드론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기반으로 드론 산업의 선도모델을 구축 및 선도해 나가고, 드론 스포츠를 통해 원천기술 개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전주대 LINC+사업단(단장 주송 교수)은 전국 대학 최초로 지난 7월 21일 전국 36개 대학이 참여하는 한국대학드론스포츠협의회를 공식 출범하였으며, 2017년부터 매년 전주시, 대한드론축구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스포츠 분야를 선도해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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