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9월 1일 개강 후 7주일간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우석대는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과 교육부의 비대면 수업 진행 권고 등을 고려하여 이 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우석대학교는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7주일간 전체 수업에 대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면수업이 필요한 실험·실습·실기수업은 수강인원 20명 이하 또는 강의실 밀집도 50% 이내인 경우 대학 본부 승인 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김성희 교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라면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대면수업 진행 시 입실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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