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코로나 매출 10억 달성

‘진안 원연장마을’과 ‘완주 건강한 밥상’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마을은 마을기업 4대 운영원칙을 모두 갖춘 마을기업 중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모범 마을을 선정,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적으로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곳, 입상 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 선도적인 마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각 7,000만원,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수상을 받은 ‘진안 원연장 마을’은 공동체성과 공공성이 매우 우수한 마을기업이다.

마을 전체 주민이 마을기업의 출자자로 2015년 기업 설립 이후 한 명의 탈퇴자 없이 공동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연잎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 레스토랑 운영하며 2015년도 2천500만원에서 2109년도 1억6천600만원 매출을 이루는 등 매년 성장하는 마을기업이다.

입상을 수상한 ‘완주 건강한 밥상’은 2010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농산물 꾸러미 배송사업과 완주군 결식아동 급식 위탁 사업, 2019년 7억2천만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0년 10억원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라북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득과 일자리 창출, 공동체 이익 실현에 앞장서는 우수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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