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사격부(감독 지두호) 선수들이 제36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및 2021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단체전 3위와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일장신대 선수들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공기권총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한일장신대는 단체전에서 성윤호, 경원빈, 박재호(이상 2학년), 김경원(1학년) 선수가 출전해 1714점을 쏴 한국체대와 동명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또 개인전에 출전한 성윤호 선수는 본선에서 580점으로 1점 차로 2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243.9점을 쏘며, 2위와 6.8점 차이로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 선수는 작년 도하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3, 은1개를 목에 걸며 대표팀 중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한일장신대 사격부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겸 2021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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