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 내일개최 교육활동부스
학교기업-고교예술공연 등 다채

전북지역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0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이 11월 3~4일까지 전북교육청 앞마당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업계고 기능인재 한마당은 직업계고교의 학교교육과정 및 특색사업을 홍보하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주요 행사로는 교육과정 소개 및 교육활동 체험 부스 운영, 직업계고 전공별 진로상담, 학교기업·창업동아리 활동 결과 전시 및 제품 판매, 재능마당 등이 있다.

우선 직업계고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홍보·전시하는 교육활동 체험부스 운영에는 29개교가 참여한다.

미래자동차, 창작 로봇, 가죽공예,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 모형항공기 만들기, 드론 축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농업·공업·상업계열 등 계열별 진학상담도 가능하다.

학교별 담당교사가 직접 참여해 입학상담 및 진로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계열 및 학교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재능마당에서는 관악, 난타, 사물놀이, 힙합, 댄스 등 직업계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예술공연이 이틀간 계속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험시간을 1일 3회(1회 10:00~12:00, 2회 13:00~14:30, 3회 14:30~16:00)로 운영하며, 회당 참여인원도 150명으로 제한한다.

또 행사장 입장 전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격리공간 운영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능인재 한마당은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라면서 “교육과정 안내 및 전공별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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