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2023년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도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석대 체육학과는 지난달 30일부터 양일간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관 강의동 일원에서 ‘스카우트지도자훈련 초·중급 과정’을 진행하며 9주일간의 이론과 실습 대장정을 마쳤다.

지역 현장 전문가 10여 명이 강사로 나선 이번 과정에서는 지난 8주일간 이론교육을 배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영법과 매듭법, 응급처치, 신호법, 지도와 나침반, 캠프파이어, 하이킹 등 어린이와 청소년 지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전수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간대별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우석대학교 체육학과는 2005년부터 약 30회에 걸쳐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번 과정은 지난 9월 4일부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조현철(체육학과) 교수는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리 학과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자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한 융합 잼버리 프로그램에 맞는 지도자 양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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