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전수경-홍지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출연

부안군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전수경·홍지민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 뮤지컬 갈라팀 ‘뮤즈’가 협업으로 뮤지컬 3DIVA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이다.

국민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은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그리스, 시카고, 맘마미아, 토요일밤의 열기 등 최고의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2010년에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15년에는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품 배우 전수경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지난 1990년 캣츠로 뮤지컬에도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호탕한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 파워풀한 가창력의 뮤지컬 배우 홍지민도 영화와 예능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사실 뮤지컬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하며 시대를 선도하는 음악을 추구한다.

또 뮤지컬 갈라팀 뮤즈팀도 출연해 보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춤 앙상블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에서는 KBS 인기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인기가 높았던 곡과 함께 뮤지컬 드림걸즈와 시카고, 돈키호테 등의 대표곡과 함께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는 오는 9일부터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현장판매를 시작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1인 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고 8세 미만의 아동은 관람이 불가하다.

공연문의는 부안예술회관(☎ 063-580~3930)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조치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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