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4개 시군 정책소통

전북도교육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추진한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7~3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예비 고교 학부모(초5~중3)를 대상으로 자녀의 고교 생활 지원을 위한 정책 소통의 장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2025년 고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변화의 흐름을 안내하며, 자녀의 진로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학부모와의 소통의 창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설명회를 지역별 최대 70명 이내로 운영할 방침이다.

17일 무주와 장수를 시작으로 18일 부안·익산, 19일 김제, 23일 완주·전주, 24일 남원, 25일 고창· 정읍, 26일 진안·군산, 30일 순창·임실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 담론, 고교 교육과정은 뭐가 달라?, 고교학점제 어떻게 진행되나?, 질의 응답, 설문조사 등이다.

신청은 해당 사이트(http://naver.me/5VuyWLqH)에서 개별신청하거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2015 개정교육과정 및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예비 고교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교 생활에 대한 부모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는 등 격없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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